청량리역은 의외로 쇼핑할 곳이 꽤나 있다. 일단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플라자 영풍문고도 한데 모여있고 특히 청량리역 내부에 1층 매장에는 잡화류 브랜드 의류도 팔고 TGI 패밀리레스토랑 KFC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벤스 등등 장보기에도 굉장히 편함 원래 사람이 많이 거쳐가는 곳이라 그런지 청량리 환승센터 버스정류장과 롯데플라자 사이에 길거리 음식도 다양하게 널려있다. 정류장에서 파리바게트 건너기 전에 코너에 있는 붕어빵집은 붕어빵 국화빵 계란빵 등등을 파는데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하지만 불친절하다.



예전부터 한 대여섯번은 이용해봤는데, 한번도 친절하다고 느꼈던 적이 없었다. 아주 기분나빴던게 두번, 언짢았던게 나머지다.

저렴하게 파는 대신 서비스도 그 가격에 맞춰서 하시기로 한건지 모르겠다.



제일 최근에 갔을때는 아예 대꾸를 안해줬고, 그 전에 갔을때는 소리를 버럭 "뭐." 이 한마디 하시더라. 

뭐 줄까요도 아닌 뭐 라니.. 손님한테 할 말은 아니지 않을까?



팥은 별로 안들어있다. 앞으로 다시는 안가야지 하면서 냠냠 먹었다. 롯데백화점에서 플라자쪽으로 걸어오면 로또 1등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작은 로또 판매점이 있는데, 그 바로 옆에 똑같은 가격에 붕어빵 팔더라. 거기는 아저씨가 하시던데 앞으로 거기로 갈 예정.



그리고 정류장 바로 뒷편에 위치한 타코야끼 전문점. 오리지널로 3천원 어치 8개 포장해왔다.



원래 한분이서 하셨는데 지금은 두분이서 하신다. 한분은 제조 한분은 포장



문어의 쫄깃함은 복불복.. 이지만 소스도 맛있고 문어가 좀 아쉬워도 그냥 맛있기에 ㅋㅋ



이날은 문어 상태가 아주 좋았다 ㅎㅎㅎ


 

다먹음.. 8개정도 먹으면 아 배부르다 싶고 2천원어치 5개 먹으면 간식으로 뭐먹을까.. 이런생각 든다.

조만간 또 사먹으러 가야지, 물론 붕어빵은 뺴고..


 평소에 출출할때면 자주 시립대 앞에 가서 사먹는 편이다. 교촌치킨 한솥 쥬씨 봉구스밥버거 쉐프밥버거 이삭 아딸 피자스쿨 등등 저렴한 가격에 배채울만한게 많아서ㅎ



 이제보니까 시립대점은 올해 혼자 가격을 안올리고 있었나 보다. 봉구스를 애용한게 몇달 안되서 몰랐는데.. 웬지 저 안내문 보니까 이미지가 더 상승 ㅎㅎ 친절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지. 봉구스에서 언제나 먹는 치킨마요밥버거 하나 시키고 아딸에서 밀떡 1인분 그리고... 쥬시 매장 앞에 있는 붕어빵 점포에서 붕어빵 천원어치 이렇게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이번에도 데리야끼소스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 치킨마요는 소스가 생명이니까~



 그리고 붕어빵.. 여기는 이제 다시 이용 안하려고 한다. 아저씨가 운영하시는 곳인데 붕어빵 천원어치요~ 했더니 작게 말하면 못듣는다 그러시길래 그떄까지는 아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천원짜리를 건네드렸더니 지폐통에 넣으라 하시길래 넣고 잔돈 거슬러가려니까 자기가 하겠다고 내 손을 탁 쳐내시더라. 나보고는 목소리 작아서 크게말해야 듣는다더니 본인은 나보다도 목소리 작게 말해놓고.. 손 쳐내고 난 뒤에도 오천원은 어쩌구 하고 작게 말하시길래 네? 이랬더니 아 오천원이 너무 많다고!(이게 잘 들은건가 싶다 발음이 잘 안들렸음) 하고 신경질냄. 

붕어빵 단팥은 천원에 3개, 슈크림은 1개 500원에 파는데 가격도 붕어빵치고 비싼편이고 (청량리는 붕어빵이 1000원에 5개인곳이 두군데 있음) 응대하는 모습 보니 다시는 못가겠다. 대신에 시립대 입구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이삭 토스트나 애용하려 한다.



 아딸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밀떡은 2000원이었는데 500원 올랐다 ㅜ ㅜ 이번에 아딸 대표 횡령죄로 징역받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미지가 웬지 더 안좋아짐.. 아딸 시립대점은 다른매장보다도 친절한 편이라 아직은 그냥 이용하고 있다.



 떡도 꾹꾹 눌러담아주시고~ 혼자먹기 딱 좋은 양.



 안녕 다시는 만나지 못할 붕어빵.. 앞으로 너는 청량리에서 만나자



 봉구스 밥버거~ 눌러서 먹읍시다 까먹고 그냥 열었다간 한입에 안들어가요 ㅋ



 데리야끼 소스 많이 달라했더니 역시나 ㅎㅎ 넘친다 넘쳐.. 이래도 막상 먹으면 딱 적당한 정도



 역시 치킨마요가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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