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환승할 수 있는 호선이 많기도 하고 매장도 없는게 없는 곳이라 환승하게 되면 꼭 내려서 어딘가를 들리게 되는 왕십리역.

역 안에 공차 크리스피도넛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각종 음식점 체인점 이마트 등등 가고싶은곳이야 많았지만 다 갈수는 없으므로 ㅎㅎ 이마트랑 크리스피도넛만 살짝 들러봤습니당



이마트는 요즘 노브랜드도 그렇고 자체상품으로 가성비좋은 간식류를 많이 파네요. 노브랜드 다크초콜릿도 진짜 맛있던데 ㅎㅎ 

이날 왕십리역 이마트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는건 거의 포기... ㅜ



빵빵한 스낵 멀티팩 저게 정말 탐났으나 집에 과자는 충분했으므로.. 사람 많다고 이마트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 불량블로거



크리스피크림 도넛 정문 왼편에 보면 더즌 1+1 행사!! 였지만 저때 오리지널 도넛이 딱 1개밖에 안남아서 쩝

어쩄든 마지막 하나 겟 이것도 행운으로 쳐야죵



홀로 쓸쓸히 들어있는 오리지널 크리스피 도넛 ㅎㅎㅎ 곧 안쓸쓸할듯



진열대에 누워계신지 좀 됐나봄.. 행색이..

뒷면이라 그런거긴 합니다.



슈가가 듬뿍듬뿍.. 그대로 살로갈듯한 비주얼

그래도 맛있으니 먹어주기로 합니다



크리스피 오리지날은 전자렌지에 20초 돌려주면 딱이더라구요 매장에서는 돌려달라고하면 5초가 적당하담서 5초돌려주던데

뭐가 적당하다는건지..모르겠어요....

20초는 돌려줘야 갓 나온 오리지널처럼 따끈따끈합니다.


 

냠냠냠

딱 1개만 먹어줘야 제맛인 도넛 2개째부터는 더부룩 3개째부터는 능글거리기 시작하는..

사실 이런소리 해놓고 어제 더즌을 만원에 팔길래 냉큼 사왔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던킨도너츠는 크리스피의 오리지날 도넛을 따라갈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홍보아닌 크리스피 홍보글 끝 ㅎㅎ


 저품질이 걸린지 어언 1년하고도 4개월.. 확 김이 새서 저품질 맞은지 얼마만에 블로그를 접었다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한달간 하루도 안빠지고 열심히 포스팅을 했더랬다. 저품질이 안드로메다행과 3페이지가 있다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ㅋㅋ 12월 내내 글을 새로 등록하면 절대! 절대 상단에 안뜨는것이 수상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방문자가 백명은 넘기에 언젠가는 최적화가 되겠지 기다린것도 거의 40일.. 블로그똥이라는 블로그 저품질 여부 진단해주는 사이트를 발견.



저품질확인은 블로그똥이랍니다. 연관검색어도 저렇게 뜨네요



내 블로그 혹시 안드로메다? 차라리 그랬으면 좋으련만... ㅠㅠ



두근두근 품질조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똥(사망)하신 블로그였습니다...

알긴 했지만 저렇게 높은 수치라니 백점만점이었으면 뛸듯이 기뻐했을듯



이건 얼마 전부터 키우고 있는 블로그

아예 꼬꼬마라 저품질이고뭐고 진단도 정확히 안되겠지만 저품질 가능성이 불과 35퍼센트라니 정말 희망차네요

이 블로그는 옛날부터 운영하던거라 애정이 있어서 그래도 다시 살려보겠다고 한건데.. 3페이지 저품질에 걸리다니 ㅜ ㅜ

앞으로도 가끔 오긴 하겠지만 주 블로그로 이용하기에는 글쎄요... 다음 점검일까지 기다려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사실 비공개포스팅까지 포함이지만 ㅋㅋ 관리자페이지에서 문득 눈이간 포스팅 개수.. 드디어 포스팅 100개 돌파했다.

요 포스팅은 12월 23일에 예약포스팅으로 설정해놔서 발행날짜는 날짜가 보름정도 차이납니다 ㅎㅎ



 진짜 언제 100개라도 올려보나 했는데 비공개 되어있는 포스팅들까지 손봐서 공개로 돌리면 이제 글 수도 세자리수가 되는구나.. 사실 방문자수가 좀만 모였다 싶으면 저품질에 걸리는 바람에 블로그를 아예 손을 놨다가 일년만에 하거나 이런게 반복이었던 것 같다. 왜 나만 미워하는지 ㅜ ㅜ



 방문자 평균 천명일때에는 키워드도 꽤나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날마다 열몇개씩밖에 안오르는 것 같다. 아직도 저품질상태라 ㅜ



 예전에 메인에 오른적이 있어서 총 방문자수는 그래도 많은 편. 지금은 운좋으면 일방문자수가 백명 좀 넘고 하는데 이게 지금 저품질 탈출중인건지 우연히 그런건지 모르겠음



 유입경로는 다른 블로그처럼 확실히 네이버가 가장 우세하다. 네이버에 찍히는바람에 다음이랑 별 차이는 생각보다 없지만 ㅋㅋ 다음은 포스팅하면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네이버는.. ㅜ ㅜ 더 분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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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 작성후 딱 보름지난 현 시점.. 얼마전 블로그 품질 테스트를 하는 곳을 알아내서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결과가 ㅋㅋㅋㅋ

11월 말부터 매일 한개 이상씩 포스팅했는데 ㅠㅠ 미동도 없다. 블로그 저품질 테스트 후기는 추후 포스팅하겠음


 요즘에는 영화 시리즈 포스팅을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네요 ㅎㅎ 이번에는 괴물 나오는 영화 몇 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괴물 나오는 영화 5가지


1. 미스트 (2008)



 괴물 스릴러 영화 미스트입니다. 영화가 펼쳐지는 공간 자체는 넓다고 할 수 없지만, 영화의 재미는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ㅎㅎ 평범한 사람들의 극단적인 심리 변화와 행동,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도 그려내며 엄청난 괴물이 공격하는 것을 원하신다면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이지만, 괴물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사람들에 초점을 둔 영화인만큼 작품성이 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평점은 아쉬운 결말 때문에 다소 낮지만, 그 점을 빼고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2. 반헬싱 (2004)



 휴 잭맨 주연의 괴물영화입니다. 늑대인간, 뱀파이어, 그 외에도 다양한 괴물이 등장합니다. 액션 비중이 높은 영화라 더욱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3. 괴물 (2006)



 한국 영화를 소개해 드리는건 처음인 것 같네요~ 봉준호 감독의 작품 괴물은 안보신 분들이 거의 없으실 것 같은데요,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괴물과의 사투를 그려낸, 막대한 자본이 투여된 해외 영화보다도 재미있게 본 명작 영화입니다.



4. 퍼시픽 림 (2013)



 퍼시픽 림은 위 포스터에서 보실 수 있는 것과 같이 초 거대 로봇이 등장.....하는데요. 아쉬운 점은 이렇게 큰 규모의 괴물과 로봇을 연출하려면 막대한 돈이 들어갔을텐데, 그에 비해 스토리 구성이 약간 조잡하다는 겁니다. 눈이 즐거운 걸 원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 챙겨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확실히 이렇게 큰 규모의 로봇과 괴물의 싸움을 연출한 영화는 흔치 않으니까요~



5. 클로버필드 (2008)



 클로버필드는 특이한 기법이 접목된 영화인데요. 화면이 1인칭 시점으로 그려져서, 관객들이 볼 수 있는 시야도 훨씬 한정되서 보입니다. 끝까지 확실한 괴물의 형상이 나오지 않는데,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저는 웬만한 괴물 영화는 다 챙겨보는지라 그럭저럭 재밌게 봤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외계인 침공을 주제로 한 영화 네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휴에 시간나실 때 챙겨보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외계인 침공 영화 추천! BEST 4



1. 우주전쟁 (2005)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입니다. 이 네 가지 영화 중에서 우주전쟁이랑 인디펜던스 데이가 단연 스케일이 큰데요, 비교적 인디펜던스 데이보다 최근에 나온 만큼 현장감이 잘 산 영화였습니다. 다코타 패닝이 톰 크루즈(레이) 의 딸로 나오는데, 다코타 패닝과 함께 아들 역의 저스틴 채트윈(로빈)의 연기가 한 층 영화를 잘 살렸습니다. 외계인 침공 영화 스토리가 대부분 그렇듯 외계인의 급작스러운 공격을 받고 이를 무찌르는 스토리가 주 스토리입니다. 




2. 인디펜던스데이 (1996)



 비록 개봉된지 거의 20년이 된 영화지만 약간 어설픈 CG를 제외하면 정말 훌륭한 영화입니다. 큰 스토리라인은 우주전쟁, 월드인베이젼과 같이 외계인의 침공, 그리고 이에 맞서는 것이 주입니다. 영화는 이를 어떻게 관객들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인데 인디펜던스 데이는 이를 아주 성공적으로 끌어낸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윌 스미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만큼 배우들의 명연기만큼은 실망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3. 월드 인베이젼 (2011)



 월드 인베이젼은 위 포스터 처럼 화려한 CG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외계인 침공 영화인데요. 예고편을 보고 바로 예매해 영화관에서 봤는데, 인디펜던스 데이, 우주전쟁만큼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결말이 확실하게 나지 않는 만큼 이 영화만의 매력이 따로 있는 듯 합니다.




4. 인베이젼 (2007)



 인베이젼은 화려한 액션이나 CG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전혀 아닌데요, 니콜 키드먼 주연 영화입니다. 위의 포스터가 거의 모든 내용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하네요 ㅎㅎ 외계인 침공 영화이긴 하지만, 내용을 꺼내놓고 보면 사람들의 감염을 주로 다룬, 거의 좀비영화와 비슷한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특이한 소재를 주로 다룬 영화이니만큼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특유의 조용하면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분위기가 진짜 좋았네요 


 여태까지 본 외계인 영화는 진짜 많은데 막상 포스팅하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ㅜ ㅜ 또 생각나면 추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되셨다면 추천 눌러주시고 가는것 잊지 말아주세요 ㅎㅎ 그럼 이만 뿅~



 작년까지만 해도 배달의민족에서 자주 시켜먹던 몽땅김밥. 그런데 작년 말에 갑자기 가격을 대폭올리더니(메뉴는 바뀐점 없었음) 배달의민족에서 평가 폭탄맞고 배달앱에서 사라짐.. 맛있긴 했는데 왜 갑자기 가격을 그렇게 올렸을까 싶다.



 제일 자주먹던게 에그치즈스팸롤. 스쿨푸드에서도 자주 시켜먹었었는데 스쿨푸드보다 좀더 양이 많고 치즈가 많이 들어있던 걸로 기억한다. 혼자 다 못먹는 양~ 둘이 먹으면 좀 허전한 정도?



 그거랑 그 다음으로 맛있게 먹었던게 까르보나라 떡볶이!



 음..비쥬얼이..ㅋㅋ 맛있긴 진짜 맛있었다.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근데 시키는 날마다 농도가 좀 달랐던 걸로 기억한다. 매장에서 시켜먹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원래 배달이 되는곳은 매장까지는 잘 안찾아가게 되니깐



 내가 처음에 사먹었을때는 가격이 7,500원이었다가 몇달 뒤에는 8,300원으로 올랐었다. 가격 더 올랐으려나.. 매장은 그대로 있는것 같은데 배달은 이제 왜 안하는지 ㅜ ㅜ 가끔 돈 좀 넉넉해지면 사먹었을텐데 ㅋㅋ 사실 배달이 좀 느리긴 했다.. 


 다른 날에 먹었던 돈까스. 질기지도 않고 바삭하고 맛있었던. 이것도 포장은 깔끔하다. 국물도 같이 줬고 가끔은 스프도 같이주고 ㅎㅎ



 돈까스랑 같이 시켰던 에그치즈스팸롤 ㅎㅎ 이건 5번시키면 그중에 4번은 꼭 시켰던... 스쿨푸드랑 다르게 약간 빵같은 맛도 난다. 계란에 뭘 따로 넣었나?



 에그스팸롤에 같이 딸려왔던 샐러드랑 마카로니콘샐러드~ 여기는 샐러드 소스가 독특하게 유자소스였는데 이렇게 마카로니콘샐러드랑 같이 넣어서 주다보니 유자소스가 여기저기 섞여서 그게 좀 아쉬웠다 ㅜ ㅜ



 요건 돈까스랑 같이 온 밥. 밥이 너무 적음 ㅜ



 돈까스 ㅎㅎ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근데 이날.. 에그치즈스팸롤부터 먹다가 돈까스 먹으려고 보니까 돈까스소스가 안왔다 ㅜㅜ 꼭 내가 사진찍어놓은 날에는 이렇게 배달하는집이 실수를 하나씩 하더라.



 전화해서 15분만에 소스만 다시 받았던..ㅋㅋ 반쯤 식은 돈까스랑 먹었던 기억이 난다. 몽땅김밥에서 왕새우롤 에그치즈스팸롤 까르보나라떡볶이 몽땅수제돈까스 스팸철판볶음밥 이렇게 먹어봤는데 왕새우롤은 새우가 너무 작아서 맛이 좀 밍밍했었고, 나머지는 정말 맛있었다. 스팸철판볶음밥은 햄이 좀 부족한느낌이긴 했지만. 배달은 이제 못시키지만 근처 갈일 있으면 매장에 들어가볼지도~


 

 밥이랑 국이랑 이것저것 다먹고싶을때는 역시 탕수육정식이 최고 ㅎㅎ 냉큼 만리장성에서 주문했다



 6,500원의 행복.. 배달은 20분 걸렸습니다 아저씨 친절하심



 짬뽕국물도 아직 뜨끈하네요 겨울만 아니었으면 좀더 덜식었을텐데 ㅜ ㅜ 짬뽕국물은 완전 뜨거울때 먹어야 맛인데말이죠.. 보시다시피 안에 건더기는 양파랑 파 당근?조금 말고는 없긴 해요 ㅎㅎ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못모으고 잃어버리겠지만 일단 챙겨는 쿠폰 ㅋㅋ 30개모으면 탕수육이 공짜! 전화받는분도 친절해요 탕수육정식은 한그릇만 시켜도 배달이 되서 정말 좋다는



 전화번호는 이렇습니당 보통 탕수육정식은 가운데 샐러드주는데 여기는 만두넣어주네요 ㅎㅎ 또 먹을까말까 고민되네

예전에는 하루에도 막 두번씩 시켜먹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요즘에는 느글거려서 그정도는 못먹겠네용.. 예전에 탕정식으로 살좀 쪘었는데 ㅋㅋ



 6,500원치고 양도 넉넉하네요 다만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조금 귀찮을 뿐.. 회기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에 중국집은 먹고싶은데 그릇 내놓는거는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신 휘경루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거기는 탕수육정식이 없어요 ㅜ ㅜ



 만두 근접샷 만두도 오래된거 아니고 갓 튀겼는지 딱딱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정식은 얼마 남지도 않을거같아요 너무 실속있어서 ㅎㅎ



 볶음밥도 의외로 위에 야채도 많고 ㅎㅎ 짜장도 맛있고



 탕수육은 약간 돼지비린내가 났는데 그런것도 있고 안그런것도 있고 저는 고기는 웬만하면 잘 먹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탕수육정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경희대 근처시면 현대반점 만리장성 중화랑 등등 취향대로 골라잡아 맛나게 드세용~



 원래는 별 관심도 없는 수박이 작년 여름에는 어찌나 떙기던지, 수박빙수에 수박샤베트에 수박주스에.. 수박으로 안먹은게 없는 것 같다. 특히 호미빙이라고 유상무가 대표인가? 어쨌든 발담그고 있는 대만빙수에 수박빙수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갔었다 ㅋㅋ 강남역점인가 역삼역점이 본점이었던것 같은데.. 너무 귀찮아서 검색도 안하고 대충 찌끄리는 불량 블로거 ㅋㅋㅋ

어쨌든 주문해서 멍하니 메뉴 화면을 보다보면 강예빈이랑 유상무랑 출연하는 호미빙수 광고도 나오고 꽤나 신선했다. 원래는 인절미설빙을 진짜 많이먹었는데 설빙 눈꽃빙수랑 다르게 이불마냥 결이 있는 빙수도 진짜 인상적이었다.



 처음 봤을때는 진짜 비쥬얼쇼크였는데 ㅎㅎ 결도 너무 예쁘고 옆에 데코처럼 되어있는 수박도 당도가 나쁘지 않았다. 곁들이로 있는 푸딩도 먹을만했다.



 위에 잎사귀도 데코해주고 ㅎㅎ 가격은 좀 있지만 요즘 빙수는 원래 다 비싸니까~ 만원 전후면 충분히 일주일에 한번 먹을만한 빙수였다. 내년에도 아마 자주 갈듯



 9월 끝자락인가 10월 초에 문닫기 전날인 마트에서 3천원에 샀었던 수박. 비쥬얼이 좀 그런데 ㅋㅋ 숟가락으로 퍼먹은 흔적이 아니라 깍둑썰기해서 락앤락에 넣어놓고 처음 깍둑썰었는데 나름 잘 잘랐다고 기념해놓은듯 ㅋㅋㅋ 태어나서 수박을 3천원에 사보기는 진짜 처음이었다. 집앞 슈퍼에서는 만오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그거보단 크기가 작았지만 만약에 그냥 슈퍼에서 샀으면 아마 만원 가까이 주고 샀었을것 같다. 올해도 운좋게 삼천원에 건지는 일 생겼으면 ㅎㅎ



 요즘 간식으로 이것저것 진짜 많이 사먹는것 같다. 이번주는 무심코 동네 슈퍼를 지나다가 허니버터칩을 박스 안에 가득 쌓아두고 파는걸 발견한게 스타트 ㅋㅋ 아무리 유행 지났다지만 보이면 사먹어줘야징 막상 먹어보면 별로 맛없다고 평가가 그다지 안좋던데 달고 짜서.. 어쨌던 내 입맛엔 나름 괜찮아서 눈에 띄면 한봉다리 사오곤 한다.



 몇달전에 다른사람한테 몇조각 얻어와서 먹었던 ㅋㅋ 이제는 그냥 정가에 슈퍼에서 파네 원래는 큰 홈런볼이랑 묶어서 팔고 그러던데 그런것도 안한다.



 여름쯤이면 막 열광하면서 뜯었을텐데 흠..

나름 예쁘게찍는다고 뒤에 배경 신경써서 찍었다 ㅋㅋㅋ 이 사진 한장만..



 큰봉다리 2,700원에 구매. 크기가 커서그런지 660칼로리나 한다. 맛은 뭐... 달고 짜고 ㅎㅎ 갈릭맛도 좀 나고



 홈런볼 초코맛사오랬더니 까망베르치즈맛을 사오는바람에 엉겹결에먹게된 홈런볼 치즈맛. 46그람 270칼로리. 신경도 안쓰는데 읽어봄ㅋㅋ



 내가 원한건 초코였건만....ㅜ ㅜ



 1,500원이었던가.. 홈런볼은 안이 비어서 한봉지 먹어도 간에 기별도 안간다.



 빈듯 안빈듯 약간의 치즈가 들어가있는 ㅋㅋ 치즈라기보단 치즈맛 설탕?토핑? 치즈맛 초코렛같기도 하고.. 여튼 홈런볼은 초코가 진리인듯 단맛보다 치즈 특유의 짠내가 좀 나서 먹다보니 금방 질렸다. 초코도 질리긴 하지만 치즈맛이 더 잘 질린다



 일부러 작게 잘랐습니다.. 이것은 유통기한이 단 하루 지난 GS25에서 12월에 1+1행사해서 구입한 감말랭이. 원래는 개당 3,000원인데 원플러스원하길래 구매의사 없었음에도 불구 세개까지는 잘 먹어주었으나 마지막 하나가 유통기한 딱 하루지났더니 이렇게 됐다 ㅜ ㅜ 하루만에 이렇게된건 아니고 전날부터 색이 이상해지긴 했다. 그래서 안먹었더니...ㅜ ㅜ 지난 포스팅에 적었다시피 좀 덜말린 느낌이긴 했는데 유통기한 보장이 안되는 제품은 오랜만이었던.. 계속 냉장보관했는데 쩝.. 여튼 GS25는 감말랭이좀 더 말려서 출시해주세요



 어렸을때부터 제일 좋아했던 과자중에 하나 쿠크다스. 한동안 안먹다가 오늘 문득 눈에 띄길래 하나 사와서 먹으려는데... 우리나라 요즘 과자 과대포장때문에 말이 많은건 알았지만 이건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정가 1,500원. 9개 들어있다. 케이스만 봤을때는 그래 요즘 과자 가격이 이정도지 이생각뿐이었다.



 72g..칼로리는 마치 과자가 꽉차있는양 높네.. 1개에 8g에 44kcal정도 되나보다.



 케이스를 뜯고 눕혀봤다. 세개는 더 넣을수 있는데 왜 안넣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저 비닐포장 때문에 공간이 부푼것까지 생각하면 네다섯개는 더 들어갔겠다. 왜 프리미엄 이미지로 승부보는 과자도 아닌데 우리나라 과자는 다 개별포장을 하는건지



 1개만 꺼내봤다.



 뜯어서 내용물을 포장지 위에 올려봄. 4분의 1의 여백은 뭘까. 왜 해가 갈수록 가격은 포.장.지에 비례해서 올리고 ㅋㅋ 내용물은 점점 작아지고. 사람들 위도 점점 작아지는줄 알고 있나?



 줄자로 재봄. 포장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는 11cm가 약간 넘는다. 쿠크다스 내용물 길이는 8cm.



  자세한 확인을 위해 다 뜯어봄.


 

 이게 전부입니다. 다 뜯은거 맞아요. 가로로도 꽤나 많이 남네요.



 세워놔보면 이렇다. 길이도 짧다보니 수평에서 찍으면 아예 쿠크다스가 안보여서 약간 위에서 찍었다.



 사선으로 찍으면 이렇게 보인다. 3분의 1이 넘게 공간이 남는다. 부피로 치면 반도 안들어가있는



 3분의 1보다는 2분의 1에 가깝게 남을 뿐더러 통에 비해 한참 아래에 있는 쿠크다스. 요즘 기사에 보니까 완충재 역할을 ㅋㅋ 해야되서 포장을 바꿨다는데 웃기는 소리. 그럼 왜 해외에서는 더 양을 많이, 싸게 파는지 모르겠네.. 오히려 물건너오니 유통비가 더 들텐데? 게다가 뜯었을때 하나는 반으로 꺠져 있더라. 완충제가 그걸로도 부족했나? 어차피 완충도 제대로 안되는거 (사실 그거 신경쓴다고 포장 그렇게만드는거 아닌거 다들 알고 있지만) 세심하게 하느라 신경쓰느니 가격이나 낮춰주길. 앞으로 실제 들어있는 쿠크다스 양에 맞게 가격 반값으로 파는거 아니면 이제 내돈으로 안사먹으련다~


 아래 링크는 소비자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서 국내 과자 과대포장 순위를 매긴 것. 아래 기사에 따르면 실제 포장용기에 비해 빈 공간이 77.1%로 쿠크다스가 4위다. 77.1%면 4분의 1도 안들었단 거네.. 화난다!


소비자연구소 컨슈머리서치 - 국내 과대포장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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