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커리어 우먼 준(카메론 디아즈)은 우연히 공항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 밀러(톰 크루즈)를 만나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 비행기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밀러. 자신을 스파이라고 소개하지만 준은 그의 정체를 믿을 수 없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 그녀를 위협하는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밀러로 인해 더욱 혼란에 빠져드는 준.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암살과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녀는 밀러를 믿고 따라가야 할지 정보기관의 배신자로 치부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들지만,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비밀 프로젝트에 깊숙히 휘말리게 된 준은 밀러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는 목숨을 건 질주를 시작한다.
요거는 극장에서 톰크루즈만 믿고 확 예매해버렸던 영화입니다.
저는 작품성은 안보고 다 배우만 보고 영화를 질러버리는군요.ㅋㅋ(개인적으로 카메론디아즈는...쩝..)
네이버 평점이 8.48로 많이 낮아졌네요. 좀 예측가능한 스토리였던 면이 있긴 하죠.
약간 사진이 무섭게 나오지 않았나요? 얼핏보면 무섭네요.
카메론 디아즈는 '준' 역할로, 초반에 상당히 어벙하게 나옵니다.
톰크루즈는 '로이 밀러' 역할로, 스파이(?)라나 뭐라나...끝까지 봐도 그냥 '오 대단하군..' 이런 느낌입니다.
줄거리가 약간 과장되어 있네요. 전세계를 누비지는 않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총들고 싸웁니다.
도중에 준(카메론디아즈)가 눈감고 총을 갈기는..장면이 나오는데 상당히 웃기더군요.
거의 끝부분까지 준은 어벙어벙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어요.)
나중엔 납치까지 당합니다만, 예상대로 로이가 구하러 옵니다.
뒤에 약간 반전도 있는데 저조차도 속아줄수 없는 누구나 예상가능한 전개였어요.
역시 인지도 충만하신 분들 둘이 나오니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작품성은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소재가 너무 흔했으니 관객한테서 이정도로 재미를 이끌어낸것도 대단한듯 합니다.
작품성은 안따지고 저처럼 재미만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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