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는 웬만하면 배달주문보다 직접 가서 먹는 편인데 배달의민족에 평가도 많고 엄청 좋은 곳이 있길래 한번 시켜봤다. 블로그 검색해보니 이문동에서 많이 유명한 곳인듯. 새벽4시까지 한다는데 12시쯤에 시켰더니 30분 정도 후에 배달 도착.



 광어회 中자(19,000원)이랑 오징어를 시키려 했는데 오징어가 없다고 해서 낙지(15,000원) 두가지 시킴. 둘이서 먹는데 총 3만 4천원 들었다. 실은 회를 잘 못먹어서 가장 무난하다는 광어회로 ㅎㅎ 오징어랑 낙지는 좋아하는데 다른 해산물들은 영...



한밤중에 스탠드만 켜고 찍으려니까 조명이 구리다 ㅠㅠ 광어회만 꺼내놓고 왜이리 어수선하게 찍었을까나



광어회 중간 사이즈. 꽤 푸짐하다. 정갈하게 잘 담겨져서 온다. 역시 유명한 데는 다른건가 ㅎㅎ 처음 시켜보는데 이거 찍을때부터 만족스러웠다.



다 꺼내놓고 한컷. 스티로폼 박스가 낙지회. 회를 주문하면 돈까스가 서비스로 온다고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반전이 있었다.



돈까스가 제일 먹음직스러워보인다 ㅋㅋㅋ 그냥 끼워주는거를 이렇게 성의있게 줄줄은 몰라서 잠깐 당황.



콘샐러드랑 샐러드, 새우, 돈까스 다 맛있어 보인다. 살 안찌려고 회시켰는데 이걸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보내주다니...



샐러드. 드레싱도 깔끔하고 신선했다. 그냥 같이 준 돈까스 리뷰 사진이 제일 많네 ㅎㅎ



새우 다섯마리. 워낙 새우를 좋아해서 다 까서 맛있게 먹었다.



양념장. 초장이랑 쌈장이랑 돈까스소스 셋이 한 통에 담겨져서 나오는게 신기했다.



낙지회! 엄청 신선했다. 열자마자 꿈틀꿈틀..

오랜만에 먹는 낙지회라 몇번 쿡쿡 찔러보다가 먹었다 ㅎㅎ



광어회는 결국 요만큼 남겼다. 회는 남기면 나중에 먹을수가 없다는게 아쉽긴 한데.. 어쨌든 오랜만에 배달 맛집 하나 발굴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요 근방에 음식 종류별로 맛집 하나씩 섭렵하고 있구나 ㅎㅎ 이문동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번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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